에너지시민연대, 여름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홍보

[에너지신문] 에너지시민연대는 22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여름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미국 및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이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는 반면 칠레는 폭설과 영하의 날씨로 교통이 마비되고, 호주는 홍수로 큰 피해를 입는 등 전 세계가 기후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 세계 기후변화 연구단체들은 "지금은 기후 위기를 지나 기후 재난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 여의도 한강공원 캠페인 모습.
▲ 여의도 한강공원 캠페인 모습.

에너지시민연대에서는 공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지키기 △에어컨 필터 2주마다 청소하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효율적인 사용 및 저탄소 생활 실천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걷GO! 타GO! 받GO!’를 슬로건으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실천 인증샷 온라인 캠페인을 에너지시민연대 SNS 플랫폼을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는 제1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8월 22일 오후 2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 캠페인을 서울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