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선진강국 대한민국, 스마트 에너지도시 서울’ 추진
건물 에너지효율화 제도 권한이양 및 BIPV 보급 협력사업 참여

[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에너지효율 선진강국 대한민국, 스마트 에너지도시 서울’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함께 건물 에너지효율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서울시-산업부 에너지효율혁신 협력비전 선포식’을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공사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 공공기관 스마트에너지솔루션 보급협력 사업’ 중 ‘에너지효율 프로모터’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에너지 전담기관으로서 건물 에너지효율화 제도 권한이양 및 BIPV 보급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에너지공공기관 스마트 에너지솔루션 보급협력 사업의 세부내용은 △남부발전-용산구(스마트 그린 용산) 용산구 공공건물 수요효율화 및 디지털 수요관리 기술실증 △동서발전-서울대·연세대(나이스 에너지 캠퍼스) 캠퍼스 내 에너지진단 및 최적 수요효율화 솔루션 도출 △중부발전-신한은행(에코 프론티어 뱅크) AI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 도입 및 에너지진단 △한전-N서울타워(그린 브로드캐스트) N서울타워 에너지진단·컨설팅 시행 및 BIPV 구축 △에공단-서울에너지공사(에너지효율 프로모터) 건물 에너지효율화 제도 권한이양 및 BIPV 보급 협력 등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따라 에너지수요효율화 중심으로의 전환이라는 중차대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는 서울시 산하 유일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서울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에너지정책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전폭적인 조력자가 될 것이며 나아가 국가 에너지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개최된 서울시-산업부 에너지효율혁신 협력비전 선포식은 ‘에너지효율 선진강국 대한민국과 스마트 에너지도시 서울 건설이라는 공동비전을 내걸고, 에너지공공기관 스마트 에너지솔루션 보급협력 사업과 서울 에너지소비 Top100 건물 에너지 효율혁신 사업을 대표 시범프로젝트로 선보였다.

해당 시범프로젝트에는 기업·대학·병원 등 대표적 민간 에너지 수요처와 에너지공공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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