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규모, 당진 LNG기지 본설비 건설 발주
올해 최대 규모, 당진 LNG기지 본설비 건설 발주
  • 이필녀 기자
  • 승인 2022.07.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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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가격 7328억원 규모 … 9월 1일 개찰 후 종합심사
3220억원 규모 당진기지 부두 및 부대항만 공사도 발주
▲ 당진LNG기지 조감도.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최대 발주공사인 추정가격 7328억원 규모의 당진기지 1단계 본설비 건설공사와 추정가격 3220억원 규모의 당진기지 부두 및 부대항만시설 공사를 연이어 발주하는 등 총 1조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놓고 건설업계간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당진LNG기지 조감도)

[에너지신문]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최대 발주공사인 당진기지 1단계 본설비 건설공사와 당진기지 부두 및 부대 항만시설 공사가 발주되면서 당진LNG기지의 건설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14일 올해 최대 발주공사인 추정가격 7328억원 규모의 당진기지 1단계 본설비 건설공사를 발주한데 앞서 지난 13일에도 추정가격 3220억원 규모의 당진기지 부두 및 부대항만시설 공사를 발주해 총 1조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놓고 건설업계간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가스공사는 당진기지 1단계 1~4호 LNG저장탱크 건설공사에 참여한 7개 건설 컨소시엄 중 종합심사낙찰를 통해 계약금액 약 6114억원으로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와 최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컨소시엄의 참여비중은 두산에너빌리티 90%, 구일종합건설 10%이다.

이번 당진기지 1단계 본설비 건설공사와 당진기지 부두 및 부대항만시설공사 발주로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당진LNG기지 건설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가 발주한 당진기지 부두 및 부대항만시설 공사는 LNG 부두 12.7만 DWT급 1선석, 수역시설(항로, 박지 미치 선회장), 도교시설 1200m, 방파제 및 방파호안, 접안시설(LNG벙커링부두 등), Flare stack, 항로준설공사(준설량 6307천㎥) 규모다.

공사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추정가격은 3220억 9700만원(VAT 별도)으로 토목공사업 추정가격은 약 2192억원, 수중 및 준설공사업 추정가격은 약 1029억원 규모다.

공사 참여업체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PQ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대상으로 8월 31일 가격개찰을 실시하고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예정사를 결정한다.

이 사업 발주 공고와 관련 가스공사는 최초 공고시 불공정 조항이 있다는 비판이 일자 단서조항을 삭제하고 재공고하기도 했다. 문제가 됐던 공고 조항은 ‘단, 공동이행과 분담이행이 함께 적용되는 경우 공동이행구성원(대표사 포함)은 분담이행 구성원으로 참여(구성)할 수 없다’와 ‘위반 시 무효 처리’ 두 가지였지만 재공고를 통해 단서조항을 삭제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혼합이행방식으로 참여할 경우 대표사가 토목공사업 및 수중‧준설공사업을 모두 보유할 경우 분담역무 또한 참여 가능토록 했다”라며 “혼합이행방식으로 공동수급체 구성시 대표사가 토목, 공동수급업체 즉 공동이행사가 분담이행 토목과 준설(공동+분담)을 분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유실적 중 공사명과 관계없이 신규공사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할 경우 신규공사로 인정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최대 발주공사로 평가받는 당진기지 1단계 본설비 건설공사는 추정가격 7328억원 규모로 건설업계가 컨소시엄 구성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당진기지 1단계 본설비 건설공사는 해수식기화기 시간당 240톤 3기와 연소식기화기 시간당 120톤 7기 등 총 1560톤 규모의 LNG기화송출설비를 비롯해 유틸리티 설비, 변전소, 하역조정실 등 기타 관련 부대설비를 2025년 12월 31일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8월 9일부터 11일까지 PQ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PQ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대상으로 9월 1일 가격개찰을 실시하고,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사를 결정한다.

면허자격을 모두 보유한 업체간에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대표사 포함 5개사 이내)을 허용했지만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기준과 동일공사 실적인정범위의 요건을 갖춘 실적사간의 공동수급체 구성은 2개사 이내로 제한하며 위반시 평가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번 입찰의 경우 입찰금액, 수행능력, 계약신뢰도 등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PQ를 통과하고 가격개찰시 낮은 가격을 투찰해 높은 순위가 되더라도 최종 낙찰사 선정을 보장받지는 못한다. 종합심사에서 공사수행능력(50점), 사회적책임(0~2점 가점), 입찰금액(50점), 계약신뢰도(감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가격개찰 순위가 우세하더라도 최종 종합심사결과에서 뒤집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공사수행능력심사에서는 시공실적, 시공인력, 동일공종 전문성 비중, 배치기술자, 시공평가결과, 공동수급체 구성, 건설인력고용, 건설안전, 공정거래, 지역경제 기여도,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실제 지난해 당진기지 1단계 1~4호 LNG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서는 7개 건설 컨소시엄이 PQ를 통과해 가격 입찰에 참여했었다.

가격개찰 결과 대우건설(66%)+대저건설(34%), 포스코건설(80%)+코오롱글로벌(20%), 두산중공업(90%)+구일종합건설(10%),한화건설(70%)+쌍용건설(10%)+진흥기업(10%)+대흥종합건설(10%), 금호건설(51%)+한양(39%)+계룡건설산업(10%), 현대건설(55%)+삼성물산(45%), 경남기업(70%)+케이알산업(30%) 순으로 예정 가격 대비 80.4151%에서 85.9897%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종합평가 결과에서 입찰금액 점수 50점, 수행능력점수 50점, 계약신뢰도 감점 0점을 받은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가 최종 낙찰사로 선정된 바 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서는 대표사를 포함해 5개사 이내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을 허용했지만 동일공사 시공실적의 요건을 갖춘 실적사간의 공동수급체 구성은 2개사 이내로 제한하는 등 담합 발생 가능성을 최대한 방지토록 했다”라며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해 투찰가격 뿐만 아니라 공사수행능력과 사회적 책임, 계약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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