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전 분야 걸쳐 엄격한 전문가 심사 이뤄져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022년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주)일화 춘천GMP공장 등 59개 건물(신규 9건, 재인정 50건)을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인정된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주)일화 춘천GMP공장(강원 춘천) △한국관광공사(강원 원주) △한화생명 마산사옥(경남 창원) △모듈테크(울산)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대구)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세종)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광주) △LIG넥스원(주)구미1공장(경북 구미) △STX엔진(경남 창원)이다.

▲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를 수여하는 모습.
▲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를 수여하는 모습.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협회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특수건물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가 이루어지는 건물을 선정, 인정하는 제도. 이번에 인정된 59곳을 포함해 전국 총 106곳이 지정돼 있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인정을 신청한 특수건물에 대해 화재폭발위험, 건물방화시설,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쳐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정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화재사고가 발생하거나 안전점검 시 안전기준에 미달하면 인정이 취소되는 등 사후관리 또한 엄격히 이뤄지고 있다.

우수건물로 인정된 건물 및 사업장에는 건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인정패를 수여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이 차별화된 화재안전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인정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국민이 화재 사고 없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안전 우수건물에게는 화재보험협회가 실시하는 방재기술실무교육 참가 기회 제공, 협회 발간도서의 할인 구매, 화재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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