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과제 선정…수출연계형 자동차 부품기술 개발 나서
자동차‧부품업체 상용화 위한 후속 제품 개발 적극 추진

[에너지신문] 에너지&ICT기술 융합 선도기업인 ㈜넥스트스퀘어가 수출연계형 자동차 부품기술개발 과제에 선정, V2G-V2H 시장진출을 위한 전기자동차용 6kW 양방향 외장형 충전기 개발에 나선다.

이번 제품은 전기차에서 저장한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처럼 활용해 전력계통에 연계하는 V2G(Vehicle To Grid)와 자연재해로 전기공급이 안될 때 집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V2H(Vehicle To Home)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전력계통 및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하고 가정내 전력공급 및 EV 충전​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출연계형 자동차 부품 기술 개발로 진행되는 제품인 만큼 이미 일본 에너만 기업과 기술이전 및 납품 계약을 체결, 자연재해로 인해 V2H 시장이 형성돼 있는 일본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및 미국 등 가정용 충전기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제를 총괄하는 김태오 넥스트스퀘어 생산기술연구소 이사는 “V2G가 가능한 양방향   탑재형 충전기는 국내 여러 업체에서 개발하고 있지만 V2H-V2H가 가능한 양방향 충전기는 아직 개발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와 국가들이 지진이나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 상황에서 가정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V2G-V2H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충전기 개발을 통해 넥스트스퀘어의 신성장 동력을 확고히 하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1년도 전장솔루션을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넥스트스퀘어는 전력변환장치 분야 설계, 제작, 양산기술의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자동차업체 및 부품업체와의 상용화를 위한 후속 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국내외 시장 확대 및 신사업 발굴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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