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연구개발원, 삼척·제주기지 스폰서십 과제 추진
LNG벙커링 한전과 공동추진...기술개발사업단도 발족

한국가스공사가 제주 LNG기지 개념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LNG 탱크 및 인수기지의 설계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양영명)은 ‘선택과 집중의 연구개발’을 올해 연구방향으로 설정하고 핵심원천기술과 R&BDE기술 분야에서 총 22가지의 과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KC-1 화물창, LNG탱크 설계기술, ILI, DME 분야에서 상용화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연구개발원은 올해 삼척 LNG기지 10~12 저장탱크 실시설계 용역과 제주기지 개념설계 용역에서 각각 3개씩의 스폰서쉽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 10~12 저장탱크 건설사업에 27만kl LNG 저장탱크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705억원의 건설비를 절감하고, 인천생산기지 지중식 LNG 저장탱크 개방점검 보수 기술자문용역 등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DME-GTL 분야도 연구 및 상용화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DME FPSO 핵심기술 중 Floating DME 시스템 개발과 DME 상용플랜트 통합공정 기술개발, GTL Pilot 플랜트 운영 및 실증플랜트 개념설계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FPSO사업의 경우 LNG, DME, GTL 등 다양한 에너지원과 접목하는 기술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DME - GTL의 상용화 시기는 2013~2014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LNG선에 대한 KC-1 화물창 탑재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특히 LNG 추진선박용 벙커링 선박에 KC-1 화물창 탑재가 추진될 예정이다.

연구개발원은 LNG추진선박 및 도서지역용 LNG벙커링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과 공동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며, 정부주도의 LNG벙커링 기술개발사업단도 발족될 전망이다.

또 가스공사는 자원개발 기술평가 및 생산증진기술 개발을 위해 △가스전 개발생산을 위한 저류층 해석 및 설계시스템 구축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생산성 분석 및 생산 증진방안 연구 △유가스전 생산증진을 위한 화학적 회수증진 기술개발 사업 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CBM 개발 및 평가기술, 세일·치밀 가스 생산성 평가기술, 가스하이드레이트 회수기술 등 비전통에너지 분야와 천연가스 이용 대형 수소스테이션 설계제조기술 개발 및 바이오가스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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