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6월 3일 발전을 중단한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의 고장원인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으며, 6월 30일 오전 10시 31분에 발전을 재개, 7월 1일 14시 40분에 정상 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터빈 발전기 정지 원인은 비안전 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차단기의 전기적 문제로 인한 소손(아크)으로 확인됐고,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하여 고장 차단기, 유사설비 신품 교체 및 전체 영향기기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관련 설비의 온도 감시강화, 정렬 상태 세부점검 절차수립 등의 후속 조치를 마련, 시행할 예정이다.

▲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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