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복지 및 공익활동 위한 기부금 모집 가능해져

[에너지신문] ESCO협회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가 공고한 ‘2022년 2/4분기 공익법인 지정‧변경에 대한 고시’에 따라 지정기부금을 기탁받는 공익법인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협회는 에너지복지 및 공익활동을 위한 개인, 기관, 기업의 지정 기부금을 모집할 수 있고, 모금액에 대한 세제혜택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익법인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 및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고효율‧탈탄소 에너지전환을 위한 국민 인식 제고에도 앞장서 탄소중립을 위한 첨병으로써 역할에도 힘쓸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공익법인 지정을 계기로 에너지효율화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경제적, 기술적 한계로 인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사회취약계층 등 에너지정책에서 빗겨가 소외되어 있는 곳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으로, 폭넓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모집된 기부금의 투명한 사용을 위해 사용내역 및 사업 추진 현황을 집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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