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에너지 복지’ 서비스
보일러 가동상태 점검, 난방배관 청소, 노후부품 교체 등
[에너지신문] 인천광역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옹진군 백령면에 거주하는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인천 도서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보일러 무상점검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무상점검 및 캠페인은 시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가 함께 참여했다.
올해 사업 대상지인 옹진군 백령면은 섬 지역 특성상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받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보일러 가동상태 무상점검, 난방배관 청소, 노후부품 무상교체 등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시는 백령면 내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가구 등 에너지 취약가구의 노후된 보일러 및 배관을 점검‧청소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난방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에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보조금 지원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일러 점검 및 에너지 절약실천 홍보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장봉도, 하반기 신시모도를 방문, 총 234가구의 보일러 무상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신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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