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한수원 재생에너지처장...총 4GW 신재생 프로젝트 총괄
신재생 분야 전문성 인정받아..."성과 달성 위해 노력할 것"

[에너지신문] 배양호 前 한국수력원자력 재생에너지처장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서비스 및 기자재 유통 분야 선도 기업인 바이와알이(BayWa r.e.)의 신임 한국대표로 선임됐다.

배양호 신임 대표는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후 현대중공업에 입사, 해외영업부장과 풍력발전영업부장을 거쳐 현대종합상사에서 그린에너지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한수원에서 재생에너지처장으로 근무하며 약 4GW 규모에 달하는 태양광, 육·해상풍력, 연료전지 및 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과 건설을 총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 배양호 바이와알이(BayWa r.e.) 신임 한국대표.
▲ 배양호 바이와알이(BayWa r.e.) 신임 한국대표.

신재생에너지 전문가인 배양호 대표는 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 및 신재생에너지협회 이사로도 오랜 기간 활동했으며 그간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양호 대표는 "신재생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바이와알이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와알이 한국대표로서 회사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의 성장과 함께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바이와알이는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자세한 사업 내용을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니엘 게프케 바이와알이 아태지역 본부장은 "배양호 대표가 보유한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는 바이와알이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전기,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배 대표의 합류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환영했다.

바이와알이는 한국 시장에서 약 1GW 이상의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개발한 첫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울산광역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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