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안전 정책 및 수소충전소 현안사항 공유...커뮤니케이터 전문성 강화
액화수소, 암모니아 등 수소 신산업분야 토의 통해 안전관리 방향 모색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4일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 활동 교류회를 개최했다. 

활동 교류회는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들의 수소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등의 정부의 수소경제·안전관리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수소 자동차 충전소의 고압용기 연결부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올해 1월 마련된 수소 자동차 충전소용 고압용기 연결부 전용기준에 대한 내용 등의 수소안전 관련 최신 현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가스안전공사가 14일 상반기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 활동 교류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가 14일 상반기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 활동 교류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속도감 있는 수소인프라 구축 확대를 지원하고, 수소안전에 대한 대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소 안전분야 민간 소통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를 지난해 11월 발족해, 4개 권역 총 14인을 구성·운영 중에 있다.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는 여러분야의 수소산업 발전에 참여하고 있고, 공사와 지속적으로 수소안전 교류활동으로 전문성을 확보한 민간전문가로서, 3대 핵심 수소시설(충전소, 생산기지, 연료전지시설) 구축시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설명회 참여 및 수소 관련 이슈에 대한 자문·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커뮤니케이터는 수소안전 전문성을 활용해 지난해 11월 25일 임명식을 기점으로 수소튜브트레일러 화재사고 전문가 간담회,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주민설명회 등 수소안전 자문 및 홍보활동에 참여해 수소 안전문화 전파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소관련 이슈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고압용기, 수소용품, 수소충전소 등 수소산업과 관련된 각계의 산·학·연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운영 효율성을 고려하여 권역별로 운영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한 공사 관계자 및 커뮤니케이터들은 최근 정부 정책 및 신기술 개발로 향후 유망되는 액화수소 및 암모니아 등의 수소 신산업 분야의 선제적 안전기준 마련 및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발굴을 통해 수소 신산업 안전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토의 시간을 가졌다. 

탁송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정책처장은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공사·민간·지자체와의 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소인프라 구축 시 발생하는 이슈사항을 공동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의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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