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오는 17일 정책세미나 개최

[에너지신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17일 ‘산업계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에너지믹스 방안’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국제사회를 둘러싼 에너지 시장의 수급 불안은 비용 상승과 무역적자로 이어져 국내 경제는 물론 국가 안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더욱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의 경우,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와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요구에도 부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시대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자립을 바탕으로한 산업계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에너지믹스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에 관해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전환정책관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양의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조영탁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 조홍종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박희준 EIP자산운용 대표,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이 참여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고려한 새 정부의 에너지믹스 방안 등에 관해 심도 깊은 견해가 제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종성 국회의원, 김일중 포럼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유튜브 ‘국회기후변화포럼’ 채널을 통해서도 행사 당일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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