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 기회 공동 발굴
고출력·고효율 모듈 기술력...태양광 발전소 건설 확대

[에너지신문]  신성이엔지가 해드림에너지와 태양광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 사업 확장에 나선다.

24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기자재 제조 및 판매, 사업 개발과 EPC 사업을 바탕으로 공동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성이엔지는 해드림에너지가 개발 및 시공하는 태양광 사업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성이엔지가 직접 개발한 사업에도 해드림에너지가 설계 및 시공 등의 분야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 박성언 해드림에너지 대표(왼쪽)와 최수옥 신성이엔지 부사장.
▲ 박성언 해드림에너지 대표(왼쪽)와 최수옥 신성이엔지 부사장.

신성이엔지 김제사업장은 연산 80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으로 500W 이상의 고출력·고효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면적 태양광 셀인 M10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은 양면 모두 발전하는 제품으로 595W의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모듈의 백시트를 투명한 소재로 해 후면 바닥에서 반사되는 빛이나 공기 중에 산란되는 빛의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신성이엔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상호 보완,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환경과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각 국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태양광 제품과 서비스로 친환경과 RE100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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