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필로스, 프랑스서 한국 ‘그린수소’를 알리다
지필로스, 프랑스서 한국 ‘그린수소’를 알리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22.05.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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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소산업전 2022’ 참가…그린수소 생산통합시스템 선보여
수소생산부터 저장‧활용 단계까지 수요처 맞춤형 통합시스템 구현
“해외수주 통해 그린수소 통합시스템 설계 기술 우수성 알릴 것”

[에너지신문] ㈜지필로스가 유럽 수소산업 선도국가인 프랑스에서 그린수소 솔루션을 직접 선보이며, ‘한국 수소경쟁력’ 알리기에 나섰다.  

지필로스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프랑스 수소산업전 2022(HYVOLUTION 2022’에 한국 공동관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 한국관 지필로스 전시부스.
▲ 한국관 지필로스 전시부스.

이번 전시회에서 지필로스는 재생에너지 등 분산자원을 직접 활용하며, 계통에 연결되지 않더라도(off-grid) 수소충전소(Hydrogen (Refueling) Station, HRS) 운영이 가능한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수소활용까지 전주기에서 에너지 균형(Energy Balance)에 기반한 안전 확보는 물론 일반적인 수소생산시스템과 달리 수소저장 및 활용 단계까지 수요처의 상황과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통합시스템(System Integration) 설계 구현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엄규문 지필로스 홍보이사는 “저탄소 시대에 부응하고 새롭운 기술과 산업이 현재의 시스템과 조화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가 계통에 가하는 부담을 줄이는 전력시스템이 중요하다”며 “특히 수전해장치의 스택은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를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해 최대한 안정화 된 직류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필로스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직접 연결 가능하면서도 수전해 스택, 더 나아가 시스템 전체의 안정화를 위해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와 연계하는 그린수소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필로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2월, 독일 현지 파트너와 함께 북해 해상 풍력을 이용, 보르쿰(Borkum) 섬에 설치될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수소생산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합의하고 구매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수령했다.

또한 사우디 NEOM 수소도시사업, UAE 아부다비항만청에 P2G시스템 공급자로 등록하는 등 최대한 시야를 넓혀 P2G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제2의 도약을 위해 기존 R&D 기반의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던 방식에서 앞으로 보유한 기술을 활용하고 제품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며 “해외 수주를 통해 그린수소 생산 통합시스템 설계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전력계통-가스공급망을 연결하는 섹터커플링(Sector Coupling)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상으로만 만나던 현지 에이전트 및 주요 고객사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자리로 새로운 잠재적 에이전트사를 발굴하고 제품 공급처들과 접점을 확대, 글로벌 가치사슬(Value Chain)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했다.

▲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프랑스 수소산업전 한국공동관 부스에서 지필로스 그린수소 생산통합시스템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프랑스 수소산업전 한국공동관 부스에서 지필로스 그린수소 생산통합시스템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박 대표는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며, 깨끗한 지구환경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2025년 매출 2500억 달성과 국내 제일의 그린수소 솔루션 기업이자 세계의 P2G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HYVOLUTION은 GL이벤트가 주최하는 프랑스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B2B(기업 간 거래) 전시회로 전 세계 △모빌리티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250여개의 수소 밸류체인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프랑스 마이스(MICE) 기업 GL이벤트와의 전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NDA) 체결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 공동관 형태로 참여했으며 국내 수소 관련 기업·기관 9곳과 함께 홍보관을 마련·운영하며, 국내 수소산업 동향을 알리고 민간 수소산업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

신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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