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관 협업…합동점검반 구성·현장위험성 교차 평가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업무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와 가스안전공사, 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교통안전공단, 한전KPS,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공공기관이 함께한 이번 협의체 발대식은 연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유관기관 간의 협력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 중대재해예방안전보건업무협의체 기념촬영 모습.
▲ 중대재해예방안전보건업무협의체 기념촬영 모습.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정책과 성과 사례를 나누며, 상호 안전보건 수준과 역량을 높여나가자는 데 인식을 함께한 결과이기도 하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자문기관으로 참여해 뜻을 더했다.

협의체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공동 협약을 맺고 이달 말까지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업무 공조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관 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위험성평가를 교차 시행하고 올해 말 그 개선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공유할 예정이다.

조세익 공사 안전관리처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공기관 간의 이번 협력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가꿔가는 데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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