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 공감대 형성 및 안전문화 확산 목적
총 176편 제안서 접수...최종 6개 수상작 선정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달 29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제1회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 본선 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전기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월 한 달간 일반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된 정책 공모를 통해 총 176편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정책효과와 실현 가능성을 평가, 본선 진출작 12편을 선정했다.

▲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종 심사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플랫폼을 활용한 국민투표와 본선 PT 발표평가를 통해 총 6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박선윤·한재희 팀의 ‘전기자동차 충전 표준 및 안전에 대한 법률’ 제안서가 대학부에서는 부산대학교 백정은·장태윤·진나현 팀의 ‘ESS 태양광 설비의 전기재해 안전 등급 도입’ 제안서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최우수상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전기안전대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전종성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제안을 검토,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정책 소통 채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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