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K-배터리쇼와 동시 개최 협약 체결
미래 에너지 대표 분야 만남 주목…신기술 만남의 장

[에너지신문] 대한민국 수소산업이 이차전지(배터리) 산업과 만난다.

(주)한국이앤액스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3일 수소산업과 더불어 국내 이차전지(배터리) 산업 발전, 국제교역 진흥을 위해 ‘수소모빌리티+쇼와 이차전지・소재 및 장비전(K-BATTERY SHOW)’ 동시개최 협약을 체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올해 2회차를 맞은 수소모빌리티+쇼가 전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출발했다.
▲올해 수소모빌리티+쇼는 K-배터리쇼와 동시 개최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수소모빌리티+쇼 모습.

이번 동시개최로 수소산업과 이차전지와 전기자동차 분야, 소재 및 복합재료, 장비 산업의 만남으로 국내외 홍보, 해외바이어 초청, 체재비 지원,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래 에너지 대표 분야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와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및 복합재료 관련 업계 기대에 부응할 전망이다.

(주)한국이앤엑스는 동시개최 전시회 주관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홍보를 극대화하고, 전 세계 관련 분야 해외 바이어와 유관기업이 참석하는 수출 상담회, 관련 기술 세미나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동향 파악, 신기술 습득, 신규바이어 및 신규아이템 창출, 신사업영역 구상과 더불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3회째를 맞는 수소모빌리티+쇼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수소 선진국들이 참가, 수소에너지 생산부터 충전인프라, 수소모빌리티까지 국내외 수소산업의 전반과 새로운 기술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주목받는 행사다.

또한 2022년 새롭게 열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2)은 양극소재, 음극소재, 분리막, 전해질 등 이차전지 대표 소재를 알리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이외에 소형 이차전지, ESS전지, 모빌리티 전지 등 중대형 이차전지를 비롯, 배터리 충전시스템 및 인프라, 리사이클링 시스템과 차세대‘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등을 전시 및 소개, 바이어 및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주)한국이앤액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계는 국내외 기술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양적 팽창에 버금가는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 제품과의 상호 비교를 통한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수출 증대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위한 마케팅의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 및 참관객에게는 대한민국의 수소산업은 물론 이차전지 소재 및 부품, 장비 산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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