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차관, 무주 양수 계획예방정비 현장점검
박기영 차관, 무주 양수 계획예방정비 현장점검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2.04.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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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전력수급 위한 양수발전의 역할과 중요성 강조
예방정비 봄철 집중...철저한 정비 및 안전 최우선 당부

[에너지신문]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발전설비 계획예방정비가 집중되는 봄철을 맞아 7일 무주 양수발전소 계획예방정비 현장을 방문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전체 발전설비 정비 일정 중 약 44%가 3~5월에 집중돼 있다. 무주양수발전은 한전KPS가 오는 6월까지 계획예방정비(발전설비 분해점검)를 진행한다.

박 차관은 이날 에너지공기업 간담회를 통해 국내 양수발전 현황과 신규 양수발전 사업 추진 상황을 우선 점검했다.

▲ 박기영 산업부 2차관(가운데)이 무주양수발전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박기영 산업부 2차관(가운데)이 무주양수발전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박 차관은 "양수발전이 첨두부하 대응, 재생에너지의 한계점 보완 등 전력수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신규 양수발전이 적기 건설되도록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다. 아울러 예방점검을 철저히 함과 동시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수발전은 물의 힘을 이용해 높은 곳(상부 저수지)에 있는 물을 아래로 흘려서 발전기를 가동하고 전력을 생산한다. 또 낮은 곳(하부 저수지)에 있는 물을 높은 곳으로 양수(펌핑)시켜 에너지를 저장한다.

현재 국내 양수발전은 △청평(400MW) △삼랑진(600) △무주(600) △산청(700) △양양(1000) △청송(600) △예천(800)의 7개소, 총 4.7GW가 운영 중이다.

양수발전은 신속·유연하게 기동 가능하며, 기저 발전설비의 불시정지, 전력수요 급증 등 비상상황에서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울진·삼척 산불로 원전 출력감발 시 계통안정을 위해 양수발전(2.1GW)이 투입되기도 했다.

또한 양수발전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변동성을 보완하는 에너지저장 장치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필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생에너지 공급과잉 시 양수(펌핑)로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발전, 전력을 공급한다.

정부와 에너지공기업은 현재 신규 양수발전 건설을 추진 중이다.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500MW, 2032년 600MW, 2034년 700MW가 각각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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