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경제전문가 … 국민의힘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 활약

▲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김점수 씨.
▲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김점수 씨.

[에너지신문]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에 8명이 신청해 광역단체장 공천신청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에 본사를 둔 한국가스공사의 전 기획본부장인 김점수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 에너지업계 출신의 유일한 광역단체장 후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점수 예비후보는 대구출신으로 성광고를 졸업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실물 경제전문가다. 대구에 연고를 둔 한국가스공사에서 기획본부장, KOREA LNG 사장을 역임했고, 재영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과 국가인프라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무너진 대구시의 품격과 자존심을 되살리고 침체된 대구 경제를 바닥부터 회생시키며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찬 활력이 넘치는 대구시를 만들겠다. 개인의 그릇된 정치적 욕심이 아니라 제대로 대구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신하고 믿을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대구시를 위해 신의와 약속을 지키는 실물 경제전문가인 제가 대구광역시장으로 역할을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는 62명으로 이중 대구시장 공천 신청자는 8명으로 광역단체중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점수 전 재영한국경제인협회장,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유영하 변호사,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정상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가나다 순) 8명이다.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 접수는 8일까지, 경선 후보자는 14일경 발표되고, 최종 후보는 23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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