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신규과제 12개 컨소시엄 선정
향후 5년간 사업추진…2358명의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산업 및 주력산업 분야의 산업수요 맞춤형 석·박사 혁신인재 육성을 위해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신규 과제를 수행할 12개 컨소시엄(11개 분야)을 선정했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산업계의 혁신인재 수요를 선제적으로 전망한 후 산·학·연 전문가들이 인재양성 컨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협회 등 인력양성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 필요 인력을 적기에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12개 컨소시엄을 보면 △반도체·미래차·바이오(BIG3) 등 신산업 관련 7개 컨소시엄(6개 분야)과 △3D 건설기계 등 주력산업 고도화 관련 3개 컨소시엄 △디지털전환(DX) 관련 2개 컨소시엄 등이 포함돼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들은 산업별로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운영하고 기업과 산학프로젝트 운영,교육 후 취업연계·지원 등을 수행한다.

특히 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50개 컨소시엄(49개 과제)을 통해 향후 5년간 2만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신규 선정한 12개 컨소시엄(11개 과제)에서는 향후 5년간 사업 추진을 통해 총 2358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최남호 산업정책관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서 미래산업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경제성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향후 미래신산업 및 주력산업 혁신 인재가 적시에 배출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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