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업계와 굴착공사 안전관리 개선방안 등 논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일 서울광역본부에서 굴착공사 안전관리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굴착공사 안전관리 실무협의회는 관련 업계와 굴착공사 안전관리 향상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가스배관 매설상황 확인 업무와 관련한 안전관리 향상 방안 및 굴착공사정보지원시스템 고도화 방안 등의 검토·공유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 29일 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에서 개최된 굴착공사 안전관리 실무협의회에 도시가스사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29일 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에서 개최된 굴착공사 안전관리 실무협의회에 도시가스사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도시가스 분야 안전성 향상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이번 협의회에는 김기회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 임하경 가스안전공사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장과 도시가스협회 및 5개 도시가스사 굴착공사 안전관리 담당 실무 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는 최근 사고현황 및 2022년도 사업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신축·철거 현장 사고 예방 방안(SK E&S) △건설기계 E-GPS 구축 방안(부산도시가스) △CCTV기반 인공지능 굴착기 탐지 솔루션(JB주식회사) △서울시 연계 시스템 정보 개선 방안(YESCO) 등 도시가스 업계의 심도 있는 안전관리방안 등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분기별 정례회의를 원칙으로 하고 참석대상은 개최 시 별도 구성·운영해 다양한 기관의 의견을 수렴·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기회 검사지원처장은 “올해 최초 구성한 굴착공사 안전관리 실무협의회에서 제안된 안전관리 방안들의 실효성을 공사와 업계가 함께 논의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소회를 밝히며, “봄철 굴착공사 증가 시기에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공사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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