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6699개 점포 대상...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가 28일부터 2022년도 전통시장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협회는 2015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단위로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점검대상은 전국 431개 전통시장 5만 6699개 점포다.

협회는 연말까지 전통시장 내 스프링클러나 화재감지기와 같은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 점포 내 소화기 비치 상태 등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 매뉴얼을 배포하고 소화기 작동 실습 등 체험형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들의 밀집도가 높아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며 “협회의 안전점검을 통해 상인들이 안전하게 생업을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기 점검 모습.
▲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기 점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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