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조회·납부 등 모든 업무, 모바일로 간편 해결

[에너지신문] 예스코가 도시가스 통합 솔루션 플랫폼 ‘가스앱(PATH)’ 서비스 도입 계약을 이달 체결했다. 예스코는 고객 서비스의 비대면 모바일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카카오 기반의 모바일 챗봇 서비스 ‘예스코톡’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 ‘가스앱’을 도입하면서 기존의 서비스들을 고객 관점에서 더욱 고도화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통해 도시가스 현장 및 사용자 측면 등에서 서비스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 도시가스 통합 솔루션 플랫폼 ‘가스앱(PATH)’.
▲ 도시가스 통합 솔루션 플랫폼 ‘가스앱(PATH)’.

‘가스앱(PATH)’은 도시가스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합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에너지 IT 서비스 기업인 에스씨지랩이 운영하고 있다. 도시가스 업무의 모든 기능을 담은 가스앱은 요금 조회, 납부, 방문 예약, 자가 검침 등 도시가스의 대표 업무들을 방문이나 장시간의 전화 대기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또한 가스앱은 가스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로, 적립한 캐시로 요금을 납부하거나 현금화할 수 있는 가스 캐시 제도를 운용 중이다. 사용자는 ‘가스앱’의 기본적인 기능들을 이용하거나 추가적인 캠페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캐시를 적립하고 이를 가스 요금으로 납부할 수 있어 기존 모바일 고지서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2020년 3월 출시 이래 서울, 인천, 제주 도시가스, JB, 대륜이엔에스 등 다양한 지역 도시가스사들이 가스앱을 이용 중이며, 이번 ‘예스코’의 도입으로 서울 지역 내 전체 463만 가구 중 73%인 342만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도시가스사 간의 시너지를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해온 가스앱은 지속적으로 도시가스의 IT 솔루션을 개발하고 큰 비용 투자 없이 고객사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가스앱은 AMI 계량기 이미지 인식 솔루션이 탑재된 현장 지원 시스템(FMS)과 AM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의 기능을 개발하고 있어 많은 사용자가 더욱 편리함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녘 SCG LAB 대표는 "예스코의 가스앱 도입으로 더 많은 고객이 도시가스 업무를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진해 파트너사의 기업 비전인 ‘고객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드리는 종합생활에너지 기업’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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