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차원 윤리·청렴 개선대책 수립 및 쇄신 시도

[에너지신문] 지난해 가스안전공사는 윤리·청렴분야 체질개선을 강력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2020년 3등급 대비 한 등급 상승한 결과로, 특히 내부청렴도 분야의 향상이 돋보인다. 내부청렴도는 2020년 4등급 보다 두단계 향상된 2등급을 획득했다.

전사적 차원의 윤리·청렴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쇄신을 시도한 덕분이다.

특히 인사, 예산집행과 같은 취약분야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한 점이 내부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전보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공동 고충처리위원회를 실시하고 부당 전보 신고기간을 운영해 절차의 투명성을 감시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대내·외 소통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청렴도 결과가 부진한 부서 등을 대상으로 ‘청렴 컨설팅’을 추진해 윤리·청렴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더불어 본사가 소재한 충북혁신도시 내 4개 공공기관과 협업해 ‘청렴 Live공연’을 개최했다. 기존 정형화된 강의 형태를 탈피해 체감도가 높은 연극 등을 도입하고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내부신고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 갑질, 인권침해 등 3대 분야의 신고센터를 일원화했다. ‘인권센터‘로 통합 운영해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아울러 신고포상금 제3자 대리지급제도 도입 및 비공개 부패신고 상담센터 운영으로 신고자 보호장치를 대폭 강화했다.

경영활동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평가받아 준법경영인증(ISO37301)도 획득했다.

이 밖에도 감사실을 필두로 안전감찰에 힘써 공직기강 확립 유공 기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의 고압가스 불법제조 현장, LPG무허가 충전 현장, 미검사 가스용품 불법판매 현장 등을 점검한 결과 272건을 적발했으며, 해당업체들에 조기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법령을 위반한 사업자 28명은 고발조치 해 국민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유관기관 및 사법·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특수분야인 안전감찰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외부 일반사업자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한 점을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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