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 등 4개 기관과 RE100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신문] 한국RE100협의체는 2일 대전 대덕구에서 대덕구청 등 4개 기관과 대덕산업단지(대덕연구개발특구Ⅲ지구)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R100협의체는 대덕구청 및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경제재단 등 3개 민간기관과 대덕산단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RE100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 박은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조성대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희원 대덕경제재단 이사장,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의장.
▲ (왼쪽부터) 박은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조성대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희원 대덕경제재단 이사장,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의장.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는 기업의 RE100 달성을 돕기 위해 대덕구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협력 기관은 경제재단,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주체로 나선다. 한국RE100협의체가 전문기관으로 참여하며, 사업 수행과 관련한 부분에서는 대덕구가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교육과 포럼, 사업 수행 전반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사회 조성과 함께 기업 RE100 참여의 관심과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민간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RE100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의장(한국에너지융합협회 대표)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탄소국경조정세, ESG, RE100 등이 화두가 되고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RE100"이라며 "RE100협의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덕구 내 기업들이 RE100을 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돕고, 대덕구가 선도적으로 RE100을 이행하는 지자체로 나아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RE100협의체와 대덕구청 등 4개 기관이 한남대에서 에너지 관련 전문가, 기업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산단 RE100 포럼’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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