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평에 교육·기숙사동 건립…내년 10월 완공
교육·연구·실증실험 클러스터 자리매김 기대감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5일 전북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신축청사 부지에서 전기안전교육원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해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등 각계인사와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 기공식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 기공식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박지현 사장은 기공식 기념사에서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의 시대 변화 속에서 새로 건립될 교육원은 미래 기술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단지 내에 함께 터를 마련한 연구실증단지, 전기재해분석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이곳 정읍이 대한민국 전기안전 교육, 연구, 실증실험의 새 클러스터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 지을 교육원은 총 부지면적 3만 6266㎡(1만 970평, 건축연면적 3546평) 규모로 강의실과 실습실이 있는 3층 교육동과 교육생 숙소 155실이 있는 6층 기숙사로 설계됐다. 내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새 교육원이 문을 열면 연간 6200여명의 교육생이 정읍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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