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아프리카 FTA 전문가 간담회 개최
국내 수출시장 다변화‧핵심광물 확보 전략 검토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신흥 유망시장이자 핵심광물 보고로 주목받고 있는 아프리카와의 FTA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6일 민간 전문가들을 초청, ‘아프리카 FTA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이집트 무역경제파트너십 공동연구 개시 합의(1.20)에 이어 향후 아프리카와의 FTA 추진을 본격화하는데 있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전윤종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아프리카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신흥 유망시장으로, 우리나라 수출시장 다변화 및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측면에서 FTA 추진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지난해 1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가 공식 출범하고 역내 통합이 가속화될 전망이므로, 우리나라도 이제 아프리카와의 FTA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야할 시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와 폭넓게 소통하면서 아프리카 FTA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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