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공동 일자리위원회, KOSPO 일자리 창출 추진
'양질·핵심사업 기반·협업형' 일자리 3대 방향 제시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 노사가 협력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일자리 창출 전략 수립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20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노사 합동으로 2022년 제1차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 KOSPO ABC 일자리 창출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 이상대 기획관리본부장(왼쪽)과 한상우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상대 기획관리본부장(왼쪽)과 한상우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의 일자리 창출 전략은 양질의 일자리(Add-Value), 핵심사업 기반 일자리(Business-Oriented), 협업형 지속가능 일자리(Co-Creation) 창출 등 3대 주요 추진방향 아래 12대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국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A)을 위해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채용 확대 △비정규직 운용 최소화 △전환 근무자 근로조건 개선에 나선다. 또한 핵심사업 기반 일자리 창출(B)을 위해 투자사업 확대로 경제활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한국형 뉴딜정책과 연계해 그린·디지털뉴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협업형 일자리 창출(C)을 위해서도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기업을 위한 금융·경영지원을 확대하고, 창업공간 지원·강소기업 일자리 매칭 등 청년 창업가·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대 기획관리본부장은 “국민이 기대하는 공기업의 역할 중 하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ABC 전략으로 효과적인 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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