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17년째 지속하며 소방가족 후원

▲ S-OIL의 CI.
▲ S-OIL의 CI.

[에너지신문] S-OIL은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경기 송탄소방서 故 이형석 소방위, 故 박수동 소방교, 故 조우찬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각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송탄소방서 소속 故 이형석 소방위(50세), 故 박수동 소방교(31세), 故 조우찬 소방사(25세)는 6일 12시경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에 위치한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 출동, 화재 진화와 인명구조를 하던 중, 내부 내장재가 급격히 재연소되면서 고립,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해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소방관들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왔으며17년간 총 6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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