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이어 가스안전교육원, 가스안전연구원, 산안센터, 에안센터 인증 받아

▲ 가스안전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 가스안전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고위험사업장 4개소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가스안전공사는 4일 본사에 이어 가스안전교육원, 가스안전연구원,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등 4개소의 고위험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전체 고위험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조건과 국제표준(ISO 45001) 등을 반영한 안전보건분야 인증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 체제와 안전보건활동 등을 평가해 적합기준을 모두 만족한 사업장에 인증서를 발급한다.

지난 2020년 ‘안전을 최고의 핵심가치로 삼자’는 CEO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가스안전공사는 안전보건방침을 선포했으며, 그해 12월 충북 음성군 본사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21년 2월부터 사내 고위험사업장 4개소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해 왔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초고압 실증을 수행해 온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각종 초고압 수소저장용기와 부품 등의 내구성과 안전성 등을 시험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초고압 시험장비 및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연간 평균 2만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충남 천안시에 있는 가스안전교육원은 다중이용시설로,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중대재해의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초고압·독성가스 취급시설, 다중이용시설, 연구시설 등 사내 고위험 사업장인 부설기관 전체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부심사 등을 통해 각 시설별 위험요인을 확인한 만큼 추후 사후인증까지 내실있게 유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CEO부터 일반 직원 및 도급·용역·위탁 근로자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관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9년 7월 안전보건 전담부서를 신설한 바 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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