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발맞춰 가스 외연 확장할 터

[에너지신문]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팬데믹에 따른 불안요소가 잔존하는 상황 속에서 에너지업계에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한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 마련을 추진하는 등 탈탄소화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탈탄소화에 맞춘 그린에너지로의 전환 과정에서 천연가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안정적이며 청정한 가교에너지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미 휴스턴에서 개최된 2021 세계석유총회에서도 글로벌 에너지 리더들은 한결같이 천연가스의 역할이 향후 20~30년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가스연맹은 국내 천연가스산업 발전과 회원사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에는 세계가스업계 최대 행사인 ‘2022 세계가스총회’가 5월 23일부터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말에 발생한 신규 변이의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대면행사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에너지전환 노력에 발맞춰 수소, 재생에너지 분야 세션도 추가하는 등 가스의 외연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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