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8개국어 가이드북 제작해 주한 외국공관 배포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다문화가정과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에 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공사 전기안전교육원은 지난 10월 다국어로 된 전기안전생활 안내 책자를 처음 발간하고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지역 내 지원센터에 무료로 배포했다.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 등 5개 국어로 제작한 안내 책자에는 계절별, 장소별 전기안전요령을 비롯해 전기재해 유형과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등 생활안전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담았다.

이달부터는 몽골어와 러시아어, 우즈베크어를 포함해 모두 8개 국어로 제작한 안내책자 4만부를 주한 외국공관에 배포하는 등 제공범위를 더욱 넓혔다.

교육원은 내년에도 4만부를 추가 발간, 전국에 있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등에 확대 보급해나갈 예정이다. 책자에 담은 자료는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www.kes.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 다국어 전기안전생활 가이드북 표지.
▲ 다국어 전기안전생활 가이드북 표지.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