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인천환경운동연합과 자원순환 인식개선 힘 모아
학교 내 폐PET 수거기 설치…자원 선순환 인프라 구축 계기 마련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손잡고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 왼쪽부터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인천광역시 내 20여개 학교에 폐페트 수거기 설치를 지원하고, 모아진 폐페트병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현재 Project LOOP 참여사를 비롯 다양한 기업들과 리사이클(Recycle) 프로세스를 구축기로 했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선순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자원 선순환 인식개선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는 민·관·기업이 플라스틱의 재활용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 매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번째 사례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재생플라스틱 소재 확대, 플라스틱 재활용 문화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Project LOOP’를 추진하고 있다.

소재 생산단계부터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구조 5Re 모델을 적용해 플라스틱 감축(Reduce), 대체(Replace), 재설계(Redesign),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민·관·기업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할수 있게 만든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특히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라 더욱 큰 의미가 있고,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문화가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교육이 이뤄지고, PET병의 자원순환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인천시교육청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한 걸음이 바로 폐플라스틱을 재생하는 자원순환”이라며 “이번 인천광역시교육청과 롯데케미칼의 업무협약은 학교 교육으로 시작해 인천시민들의 자원순환으로 확대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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