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호주가스協, 양국 수소제품 안전 등 협력 논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4일 호주가스협회(Australian Gas Association)와 KGS-AGA 교류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09년 인증시험 및 사후관리업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가스제품의 수출과 국제 표준개발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상호 벤치마킹 기회마련과 정례 교류회의 개최 등 활발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이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호주가스협회와의 정례교류회의를 하고 있다.
▲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이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호주가스협회와의 정례교류회의를 하고 있다.

멜버른에 본사를 둔 호주가스협회(AGA)는 1962년 설립된 남반구에서 가장 큰 가스기기 시험인증기관으로 가스용품과 배관제품의 시험, 인증 및 수소사용 제품의 시험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가스 산업계를 대상으로 각종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호주간 수소 산업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린수소의 주요 생산국으로 아시아 선진국들과 협력을 희망하는 호주와 연료전지, 수소차 등 수소용품의 높은 기술력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자 하는 한국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탈탄소와 에너지 전환의 큰 변화 속에서도 지금까지의 교류성과를 바탕으로 수소 산업을 발전시켜 양국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강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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