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배터리‧소재분야 일본 인재 대상 온라인 글로벌 포럼 개최
일본내 대학‧기관출신 인적 네트워크 강화·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

[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이 12일 일본내 대학 출신 석‧박사 인재들을 대상으로 ‘SK innovation CONNECT Japan’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친환경 비전과 핵심 기술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친환경 비전과 핵심 기술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초화학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인재를 확보하고 일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기초화학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배터리, 분리막 등 신성장 핵심 사업에서 성과를 내 왔으며, 나아가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핵심인재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취지에 맞춰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 총 책임자인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이 이날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일본 우수 대학 석·박사 인재 및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 투 그린’ 비즈니스의 핵심 내용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연구 분야와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그린 비즈니스를 실행해 나갈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달 미국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에 이은 두번째 행사다. 지난 미국 행사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2030년까지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높여,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탄소에서 그린’으로 변화하는 전략의 속도와 성공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최경락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이번 행사는 회사가 추진하는 ESG기반 성장전략을 강력하게 실행하기 위해 혁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현지에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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