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고효율 경제사회 전환 절실

다사다난했던 신묘년이 가고 용의 해인 임진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임이 검은색과 물을 나타내므로 임진은 5룡 중 흑룡에 해당하며 흑룡은 물 만난 룡 즉 승천하는 용을 뜻합니다.

역사적으로 임진년에 일어난 일을 보면 조선 선조때인 1592년 임진년에는 임진왜란이 있었고 1952년에는 6.25 동란 중이었으나 영조때인 1772년 임진년에는 서얼이 철폐되어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흑룡의 해인 임진년은 국운이 상승할 때는 희망적 변화가 일어나고 국운 쇠퇴기에는 나라가 혼란스러웠던 것입니다.

2012년 임진년은 우리나라가 국운상승기에 맞는 총선과 대선이 있으며 북한은 김정일 사후 김정은 체제가 모색되고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주요국가에서는 대선으로 나라의 명운이 결정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량 세계 10위, 석유 수출입 세계 5위, 온실가스배출량 세계 16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GDP 대비 에너지효율이 일본이나 독일, 미국 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업계에서 2012년 임진년은 고유가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고효율 경제사회구조로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에너지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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