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최선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우리는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에 부풀어 지난해의 좋지 못한 기억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계획들을 세우곤 합니다.

지난날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담보되어야만 목표로 하는, 이루고자 하는, 제대로 된 지향하는 점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국정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한해 우리 지식경제관련 산업 분야는 말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해였습니다.

인접한 일본의 원전사고와 그로 인한 원전 중심의 국내 에너지체계 및 관련산업에 대한 재검토,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전력공공기관들의 관행적 전력공급능력 조작이 초래한 9·15 정전 대란, 주유소 폭발로 드러난 유사석유 불법 유통과 관리체계 부실 등과 같은 대사건들에서부터 대기업들에 의한 서민경제 파탄과 중소기업들의 몰락, 그로 인한 이익공유제,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과 같은 동반성장 논의 확산 등 일일이 적시하지 못할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도 고단한 한해였습니다.

이같은 문제점들은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성찰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거진 것입니다. 이런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선 우리나라 지식경제관련 산업의 발전은 물론, 중소기업 경기와 서민경제 개선도 절대 담보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에너지신문 독자여러분, 정부와 국정운영자가 제대로 된 반성과 성찰을 하여 임진년 새해가 대한민국 경제와 서민경기가 활성화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항상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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