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
정부·국회·학계 및 19개 협단체 대표자 참석 '화합의 장'

[에너지신문] 국내 재생에너지 관련 19개 협단체가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을 환영하고, 이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22일 프레스센터에서는 재생에너지 산학연 협단체 공동추진위원회 주최로 '제3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학영 국회 산업위원장, 박기영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한화솔루션, GS E&R, 에스에너지, 두산중공업 등 주요기업 대표와 에너지공단, 한전 등 공공기관과 신재생에너지학회, 태양광발전협회 등 19개 협·단체장, 30여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19개 재생에너지 협단체 대표들이 '재생에너지업계 선언문 낭독'에 참여한 모습.
▲ 19개 재생에너지 협단체 대표들이 '재생에너지업계 선언문 낭독'에 참여한 모습.

재생에너지의 날은 재생에너지 산업이 지속성장 가능하도록 국내 재생에너지 산학연의 단합, 상생, 발전의 기회로 삼고자 매년 23일로 정했다.

이번 제3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업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환영하고, 관련 협단체와 함께 탄소중립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재생에너지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19개 협단체가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기영 차관은  축사를 통해 "RPS 의무비율 상향 조정, 풍력 원스탑샵 도입, 태양광 이격거리 조정 개선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학영 위원장은 "국회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법제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재생에너지 산업발전과 정책 수립, 기획, 홍보 등 정책 공감대 형성 및 국민 인식 개선에 이바지 한 유공자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이준신 신재생에너지학회장이 업계와 협단체를 대표해 '재생에너지업계 선언문'을 낭독했다. 19개 재생에너지 대표단체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을 환영하고, 이에 적극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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