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농어촌공사,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신문]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달 30일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는 연간 누적 강수량이 약 1,700㎜로, 도내 저류지를 이용한 동하절기 수자원 확보와 농업용수 활용 등 재생에너지 발전원과 연계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 강병찬 제주에너지공사 지역에너지연구센터장(왼쪽), 서상기 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병찬 제주에너지공사 지역에너지연구센터장(왼쪽), 서상기 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수자원의 저장, 농업용수 확보 및 이용 협력 △농업생산 기반 시설 및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보급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개선을 위한 수자원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 △농어촌 마을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에너지 주택‧타운 조성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복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호 제주에너지공사 그린뉴딜사업처장은 "최근 도내 이상기후로 농가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농업기반 시설의 기후대응력 강화와 주민생활 안정화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기반시설을 활용, 탄소 저감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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