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노사가 공동으로 ESG경영 선언 및 지역봉사

[에너지신문]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스사고 감축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임해종 사장은 지난 연말에 선포한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52개 과제를 착실히 추진, 2023년에 마무리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가스사고지수(인구 백만명당 인명피해) 3.62 달성 △스마트와 IT기반의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정착 △뉴딜 수소안전관리정책 100% 이행 등의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중앙 왼쪽)과 이운성 노조위원장이 15일 본사에서 ESG경영 도입 및 노사관계 신비전 선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중앙 왼쪽)과 이운성 노조위원장이 15일 본사에서 ESG경영 도입 및 노사관계 신비전 선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 해나가겠다고 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임해종 사장은 코로나 19 상황속에서도 △가스사고 감축 △수소경제를 위한 수소안전 기반 마련 △서민층 가스안전 확보 △스마트검사시스템 마련 △상생적 노사관계 확립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먼저 지난해 가스사고는 총 98건으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1995년(577건) 대비 83% 줄었으며, 올해도 전년 동기대비 11%(8월말 기준 62건→55건) 줄었다.

지난해 7월,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후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수소안전 관련 제도·기준 마련,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안전성 확보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LP가스 사고감축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추진돼온 서민층 시설개선 사업을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 사업을 통해 75만여 서민층 가구의 노후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안전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코로나 19 상황 및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검사시스템(KGS 스마트온)을 도입하는 등 가스안전관리의 디지털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검사업무를 개선하고 고객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임해종 사장은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도입’ 및 ‘노사관계 新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공사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환경보호 △가스안전 기술개발을 통한 사회가치창출 △투명·윤리경영을 통한 국민신뢰 제고를 ‘ESG경영목표’로 설정하고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노동존중 실현 △사회가치 실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선포식을 마친 노사대표는 이전지역 내 위치한 진천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쌀과 마스크를 기부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해종 사장은 “코로나 19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가스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가스산업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속적인 가스사고 감축을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우리나라가 수소경제를 선점할 수 있도록 수소안전 확보 및 관련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은 15일 추석을 맞아 생거진천전통시장을 찾아 안전한 가스사용을 홍보하고 지역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행사에 참여했다.
▲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5일 추석대비 생거진천전통시장을 찾아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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