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모빌리티 환경변화 대응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 확대
자영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화 위해 전기차충전설비 설치 지원

[에너지신문] 탄소중립의 에너지 생태계 변화와 전기차 시장 개화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의 복합스테이션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청주관문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고 있다.
▲ 청주관문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고 있다.

이달 6일 자영알뜰주유소 중 최초로 청주관문주유소가 급속 전기차충전소 1호점을 오픈, 충전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올해 내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 2호점을 추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유소 현장방문 상담, 사업입지 분석, 경제성 검토, 충전소 시설관련 정보제공 등 자영알뜰주유소가 복합스테이션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토탈 서비스(Total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당 알뜰주유소 사업자에게는 공급가격 할인 혜택, 주유소 평가제도 우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석유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사는 현재 알뜰주유소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미래 수송용 모빌리티 에너지 공급을 통해 전 국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국내 석유제품 유통시장의 개선이라는 공사 미션의 수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내 최저가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알뜰주유소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탄소중립과 수송에너지 생태계 변화에 대비한 복합스테이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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