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무료 서비스 런칭...비용 자동 분석

▲ RE100 계산기 자동 분석 예시.
▲ RE100 계산기 자동 분석 예시.

[에너지신문] 해줌이 국내 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조달 방안을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RE100 계산기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런칭했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으로, 이미 많은 기업이 이행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목표 설정, 이행 비용 검토, 운영 및 실질적 이행에는 아직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다.

해줌에 따르면 RE100 목표 설정과 이행 방안을 검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RE100 계산기 플랫폼을 제작하게 됐다. 각 기업은 △RE100 이행 목표치 △연간 전력사용량 △연간 전기요금만 알면 이행 수단별 필요 발전량과 비용을 바로 검토해볼 수 있다.

RE100 계산기에서는 RE100 이행 수단인 자가발전, PPA 전력구매, REC 구매, 녹색 프리미엄을 모두 활용한 결과가 나오지만 기업마다 선호하는 이행 수단은 달라질 수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인지, 최소한의 비용으로 RE100을 이행할지, 다양한 이행수단을 활용해 RE100의 취지를 살릴지,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가 중요한지 등 목표와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기업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하다. 이미 해줌은 RE100를 준비중인 국내 및 국내 진출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으로 RE100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해줌 RE100 컨설팅을 받으면 연간 전기요금 등으로 단순 분석한 RE100 계산기와 달리, 시간대별 전력 데이터를 활용해 고도화된 맞춤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운영방안을 제시·대행한다. 또한 빠르게 RE100 기업사업장에 방문, RE100 이행을 위한 가장 적합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검토까지 진행해주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은 무역 장벽을 없애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어 앞으로 더욱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RE100 목표 설정이나 이행 방안을 잡지 못하고 있는 기업일 경우 RE100 계산기와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향후 경영 로드맵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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