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수소차 확산에 동참해주길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의 창간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동향을 발 빠르게 전하며 심도있는 취재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북미의 기록적인 폭염과 유럽에서의 홍수피해, 미서부와 호주의 진압 불가능한 산불, 해양생물의 떼죽음 등 전 세계에서 이상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환경문제가 이처럼 심각한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대책 마련에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세 도입계획을 밝혔으며 우리나라도 탄소세 도입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이는 친환경·저탄소 산업구조로의 대전환이 이미 시작됐음을 보여줍니다.

탄소중립은 전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피할수 없는 과제입니다. 이와 관련, 협회에서는 회원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가속화된 패러다임 전환에 원만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가스분야에서는 수소전기차와 천연가스 자동차의 기술개발 및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수소와 천연가스의 동시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충전소의 건설이 필요하며, 특히 배출가스 비중이 높은 화물차와 건설기계 분야에서 수소와 LNG의 복수연료가 적절히 사용되는 환경 마련이 절실합니다. 

에너지신문에서도 천연가스수소차량 업계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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