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발전 방향 제시할 선도적 역할

[에너지신문] 전국 1400여 가스시설시공업체와 함께 에너지신문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에너지신문은 가스산업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가스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는 지금까지 가스 관련법 제·개정, 가스공사 직접발주, 주계약자 공동도급, 신규사업 확보, 가스기술기준 제·개정 등 가스시공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수소산업시대를 맞아 국내 수소 시공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전국 2900여세대의 사회 취약계층과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 가스타이머 콕 무료 보급·설치, 노후 가스시설 개선 및 가스레인지 교체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대국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스 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가스시공협의회는 이러한 사업활동을 바탕으로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감은 물론 이를 한 단계 더 높은 발전의 기회로 삼아 힘차게 비상해 나가고자 합니다.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를 내다보는 단합이 필요할 때입니다. 권익요구 이전에 가스시공업계의 자정 노력을 할 것이며, 당장 수익에 집착해 발생하는 일부 부실시공은 반드시 근절돼야 합니다.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우리 가스시공업계에 다양한 정보제공 및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미래의 발전 방향 제시 등 선도적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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