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수원교구와 신재생 보급확산 등 상호지원 협약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천주교수원교구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탄소중립 문화확산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10일 수원교구청에서 '204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존건물 에너지진단 등 건물부문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구축 및 보급 확산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공단은 지난 6월 수원교구본청과 분당성요한성당에 대한 건물에너지진단을 통해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수원교구 관할 6개 성당에 태양광설치 지원을 검토하는 등 천주교수원교구의 탄소중립을 위한 사전활동을 전개해왔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천주교 수원교구의 책임 있는 2040 탄소중립 선언이, 탄소중립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조기에 정착되는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권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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