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연탄은행, 모바일 테마 기부 캠페인 펼쳐
NGO와 협업한 최초의 기부 형태…기부문화 확산 앞장
에너지빈곤층 10만 가구에 사랑의 연탄 250만장 지원

[에너지신문]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과 모바일 테마 제작사 ‘아이레’가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스마트폰 테마를 구매하면 연탄 1장이 기부되는 모바일 테마 기부 켐페인을 펼친다.

▲ 튼튼한우리집 락화면(왼쪽), 행복한우리집 락화면(오른쪽)
▲ 튼튼한우리집 락화면(왼쪽), 행복한우리집 락화면(오른쪽)

이러한 기부사례는 NGO와 협업한 최초의 기부 형태로,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7일 삼성 갤럭시 테마(Galaxy Themes) 스토어 전세계 팔로워 수 2위를 기록 중인 모바일 테마 제작사 ‘아이레’와 손잡고, 무상으로 기획·제작해 삼성, LG 모바일 테마를 제작해 출시했다.

현재 공개된 테마는 2가지로, 우선 ‘튼튼한우리집’ 테마는 누수, 파손 등 위험요소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계층에 시설보수 및 시설물 교체 등 ‘무료 집수리 사업’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두 번째 테마인 ‘행복한우리집’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연탄 이외에도 생활에 필요한 물품인 생수, 선풍기, 음식키트 등의 나눔 진행을 알리고자 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인 허기복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더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는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온택트 나눔 캠페인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아이레와 함께 준비했다”며 “모바일 테마 기부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연탄 1장의 기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전국연탄가구조사(2019.09) 결과를 근거로, 전국 에너지빈곤층 10만 가구에 사랑의 연탄 250만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튼튼한우리집', '행복한우리집'의 콘셉트는 오는 17일 최초 오픈됐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하절기 사업 테마를 시작으로 겨울의 꽃인 연탄나눔봉사 콘셉트의 테마도 출시할 예정이며, 이 테마는 휴대폰기종의 소프트웨어 Q os버전 이상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10월 16일에는 ‘대한민국의 3일을 따뜻하게 합시다!’라는 주제로 동절기 연탄 나눔 재개를 위한 재개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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