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과 'K-FUNd' 조성 업무협약
한국판 뉴딜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도와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한국판 뉴딜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공사는 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IBK기업은행 박주용 부행장이 함께한 가운데 ‘한국판 뉴딜산업 지원 및 중소기업과 즐거운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K-FUNd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FUNd는 공사의 영문 약어인 ‘KESCO’와 ‘FUNd’를 합친 단어의 줄임말로, K-뉴딜관련 품목을 취급하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도와 한국판뉴딜을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즐거운 상생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조성한 新동반성장 상생펀드의 명칭이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IBK기업은행에 맡긴 예탁금을 기반으로 재원을 마련해 대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이 만든 '뉴딜투자 공동기준'에서 정의하는 품목에 해당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 대상으로 하되 신용도 등을 평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공사는 기존에 운영 중인 동반성장 상생펀드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100억원을 상생펀드 자금으로 예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운영자금 대출 시 적용여신금리에서 1.60%p를 자동 감면하는 특례지원과 기업의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에 따른 추가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한국판뉴딜 추진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