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위원회와 협약...청정에너지 공급 솔루션 제공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RE100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3일 본사에서 한국RE100위원회와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RE100에 가입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와 국가를 개발단계에서부터 파악하고, 국내기업들의 니즈에 맞춰 국내외에서 사업개발-금융조달-건설-운영을 아우르는 '재생에너지 종합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진우삼 RE100위원회 위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진우삼 RE100위원회 위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RE100 가입 기업들은 그들이 조달해야 하는 전세계 전력소비처를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청정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RE100 가입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신재생에너지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국산 기자재 공급을 통한 동반진출 기반을 마련, 그린뉴딜의 세계화와 더불어 ESG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에너지 전환기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및 가치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신재생을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설정,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 호주를 중심으로 전세계 약 1GW 이상의 신재생 사업을 개발, 건설 및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글로벌 신재생 운영자산 3GW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한다.

한편 한국RE100위원회는 Global RE100 이니셔티브를 주관하고 있는 The Climate Group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RE100 가입 및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첫번째 기업이 가입한 이후 약 10개 기업이 RE100에 가입하는 등 RE100 진흥 및 기업 기후대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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