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 하락·설비 노후·출력제약 증가' 삼중고 극복 천명

[에너지신문] 제주에너지공사가 지난 1일 창립 9주년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및 SMP·REC 정부지원금 축소 등 사업여건의 지속적 악화, 소용량 다기종 설비 노후, 급증하는 출력제약 판매손실 등으로 경영활동에 큰 제약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현장 중심 경영을 위한 조직개편 △해상풍력 핸드북 제작 등 CFI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주민 수용성 문제해결에 앞장서 왔다.

▲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들이 신입사원 임용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들이 신입사원 임용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해상풍력 사업개발을 추진해온 제주 동북부 지역 마을과 협의를 재촉하는 동시에 서남부지역을 대상으로 육·해상 풍력은 물론 부유식 풍력 사업화도 검토 중이다.

특히 WFI(Waste Free Island), 쓰레기 배출 최소화를 고려한 기후 위기 대응 신사업과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을 선도적 추진하고 있다. 또 친환경에너지 중심의 CFI2030 적기 구현을 위한 선진기술 개발·협력 및 대내외 투자유치, 설비 운영 전문기업과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리모델링, 신규 콘텐츠를 대폭 반영하고 전문 중소기업 육성, 인재 양성 및 청년창업에 기여할 수 있는 CFI 미래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새롭게 개관한 CFI 미래관은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증가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온라인으로 개최된 1부 행사에서는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국장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9주년 성과 보고 △신입직원 임용식 △우수직원 표창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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