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절약 위한 사회적 협약식…탄소중립 시대 견인
적정 실내온도 준수, 국민DR 참여 등 에너지절감 노력 약속

[에너지신문] 올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수요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

이에 편의점, 마트, 슈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유통・프랜차이즈 기업들이 28일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을 갖고 솔선수범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을 선언했다.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우측에서 다섯번 째) 및 행사 참여기업 대표 및 기관장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에서 사회적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우측에서 다섯번 째) 및 행사 참여기업 대표 및 기관장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에서 사회적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유통・프랜차이즈社 및 관련 협・단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사회적 협약식은 국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기업들이 중심이 돼 적정 실내온도(夏 26℃, 冬 20℃) 준수 등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 이행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은 물론, 직영매장(약 1133개소)부터 에너지쉼표(국민DR)에 참여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에너지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에 있어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적극 발굴하고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단체 및 시민단체는 사회적 협약을 계기로 불필요한 에너지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모든 회원사들이 적극 동참하는 한편, 에너지절약과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2050년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제1의 원칙으로 에너지수요 감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편의점, 마트, 슈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유통・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솔선수범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을 약속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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